"전자레인지 2분이 비결"...165만 먹방 여신 히밥 '럭히밥김찌라면' 출시, 유튜버 식품시장 2막 열리다

히밥김찌라면
히밥이 김찌라면 출시를 완료하였다. 말왕은 불범김치 예정, 사진=히밥 유튜브

구독자 165만의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27일 '럭히밥김찌라면'을 출시했다.


히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히밥식 라면 맛있게 먹는 법'을 직접 공개해 화제다.


◆ "뜨거운 물만으론 부족해요"...전자레인지 조리법 추천

히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뜨거운 물만 부어 먹는 것보다 전자레인지로 2분간 조리하면 면발이 더욱 쫄깃해진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럭히밥레시피
직접 레시피를 제안하고 참여한 히밥, 사진=히밥 유튜브

특히 "김치 후레이크를 넉넉히 담아 식감을 살렸다"고 밝혔는데, 이는 20여 차례의 개발 과정에서 히밥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다.


💡 맛있는 정보 | 히밥이 추천하는 '럭히밥김찌라면' 맛있게 먹는 법

  • 전자레인지 2분 조리로 면발 쫄깃함 극대화

  • 후추 추가로 칼칼한 맛 업그레이드

  • 계란+치즈 조합으로 고소한 맛 배가

  • 스팸 추가 시 부대찌개 스타일로 변신

◆ 해장부터 '부대찌개'까지...다양한 변주 가능

"해장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히밥의 말처럼, 이 제품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그녀는 영상에서 계란과 치즈를 추가해 고소한 맛을 내거나, 스팸을 넣어 부대찌개 스타일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찬 밥을 말아 먹어도 술술 넘어간다"며 자신만의 먹방 노하우를 전수했다.


◆ "외국 나가면 김치가 그리워"...글로벌 입맛 겨냥

히밥은 "외국에 가면 항상 김치와 김치찌개가 그립다"며 이번 제품 개발의 계기를 밝혔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을 구현하는 데 공을 들인 이유다. 업계에서는 K-푸드 열풍과 맞물려 이번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유튜버 레시피의 진화

이번 협업은 단순히 유튜버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 아닌, 실제 먹방 크리에이터의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MD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상품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튜버 식품시장 '전면전'...편의점 업계 경쟁 가속화

히밥의 라면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GS25는 구독자 160만의 유튜버 '말왕'과 손잡고 11월 29일 '불범' 김치를 선보인다.

말왕불범김치
실비김치에 진심이었던 유튜버 말왕 불범김치 협업, 사진=GS25 인스타그램

주목할 만한 점은 '불닭볶음면'보다 매운맛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업계는 이를 두고 유튜버 기반 매운맛 제품의 '맵슐랭 가이드'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 가치있는 정보 | 2024 유튜버 협업 식품 트렌드

  • 세븐일레븐: 히밥 '럭히밥김찌라면' (구독자 165만)

  • GS25: 말왕 '불범 김치' (구독자 160만)

  • GS25: 로건폴X KSI '프라임' (구독자 각 2400만+)

  • GS25: 충주맨 '애플도넛슈/크림떡' (지역 특산물 활용)

◆ 글로벌에서 로컬까지...다양한 스펙트럼의 협업

유튜버 협업 제품은 이제 글로벌 브랜드로도 확장되고 있다.


GS25는 구독자 2400만의 로건폴과 KSI가 만든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을 내년 5월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코코넛워터 베이스의 아이스팝, 블루라즈베리 맛으로 이미 해외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지역 특색을 살린 협업도 주목받고 있다. GS25의 '충주맨' 협업 디저트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화제를 모았으며,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상생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 "콘텐츠를 맛보다"...식품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업계 전문가들은 "단순히 유명인의 이름을 걸고 출시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특성과 개성이 제품 자체에 깊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히밥의 상세한 레시피 제안이나 말왕의 매운맛 전문성 등이 대표적이다.

럭히밥레시피
럭히밥 레시피 추천하는 히밥, 사진=히밥 유튜브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맛보는' 경험을 원한다"며 "앞으로도 유튜버와의 협업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유튜버 식품시장 2막은 진행 중"이라고 분석하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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