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만나면 죽는다더니..."한가인, 5년 묵은 병 발견, 치료한 '미스터리한 인연'

한가인-김동준
닮은꼴 김동준과 만난뒤 병원에 입원한 한가인, 사진=자유부인 유튜브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던데, 우리는 성별이 달라서 아픈 걸로 끝난 것 같아요." 배우 한가인(42)이 '도플갱어'로 불린 김동준과의 20년 만의 첫 만남 이후 긴급 입원했다가 오히려 5년간 풀지 못했던 건강 미스터리를 해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거울 보는 것 같아"...닮은꼴이 만났다

지난달 27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년간 닮은꼴로 알려졌던 김동준과 첫 대면했다. "거울을 보는 것 같다"며 뒷걸음질 칠 정도로 놀란 두 사람.


더욱 놀라운 건 한가인의 아들까지 김동준과 닮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정훈마저 "누가 누구냐"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얼굴 바꾸기 앱으로 찍은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이 바뀐 것인지 구분조차 힘들 정도였다고.


💡 한가인-김동준의 20년 도플갱어 스토리


  • 김동준은 한가인 닮은꼴로 20년간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

  • 여장을 하면 한가인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닮아 화제

  • 한가인이 활동하지 않을 때도 김동준이 대신 활동하며 화제성 유지

  • 이번이 20년 만의 첫 만남, "잃어버린 동생 만난 느낌" 고백


◆ "그날 저녁부터 시작됐다"...도플갱어의 저주?

그런데 만남 당일 저녁부터 한가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광고 촬영 하나 하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결국 긴급 입원까지 한 상황. "남편 붙잡고 기어서 왔다"는 그녀의 고백에 팬들은 "진짜 도플갱어의 저주가 있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그러나 이 '불길한' 입원이 오히려 뜻밖의 축복이 됐다.


◆ 5년 미스터리, 3일 만에 해결

둘째 출산 후 5년간 이석증으로 오인됐던 원인 불명의 어지럼증이 '기립성 저혈압'으로 밝혀진 것.


"술도 못 마시고, 잠도 못 자고, 서 있지도 못했던" 고통의 원인을 드디어 찾아낸 것이다. 특히 "유튜브로 제 병을 잘 아는 선생님을 찾았다"는 한가인의 말처럼, SNS가 오히려 난치병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 "20년 죄송했습니다" vs "오히려 고마워요"

김동준은 "20년간 선배님 덕을 봤지만, 혹시 피해를 드리는 건 아닌지 늘 죄송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가인은 "내가 활동 못할 때도 계속 나를 상기시켜줘서 고맙다"며 오히려 감사를 표했다.


도플갱어와의 만남이 불운이 아닌 행운이 된 셈. 실제로 입원 3일 만에 "밤에 잘 때 가슴 뛰는 증상이 사라졌다"며 극적인 호전을 보였다.

한가인-김동준-도플갱어
닮은꼴 연예인 김동준, 한가인 만남, 사진=자유부인 유튜브

💡 기립성 저혈압, 알면 알수록 무서운 병


  • 환자 100명 중 90명이 여성...여성 질환 오진 사례 대표적

  • 주요증상: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서 있기 힘든 증상

  • 이석증 등으로 오진되기 쉬워 정확한 진단 중요

  • 적절한 약물치료로 호전 가능, 조기 진단이 핵심


한가인의 이번 사례는 '도플갱어의 저주'라는 미스터리한 전설 속에서 오히려 5년 묵은 병을 치료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여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 중요성과 SNS를 통한 의료 정보 공유의 긍정적 측면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제는 술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건강을 되찾은 한가인. 도플갱어의 저주는 오히려 축복이 된 셈이다.

밸류타임즈 이지연 기자

갱년기 증상완화 리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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