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시청률 고공행진...한지민X이준혁 동시간대 1위 "로맨스 명작 예감"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2회 만에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하며 2025년 첫 히트작 예감을 알렸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케미스트리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과연 그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나의완벽한비서-시청률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인기몰이 중인 나의 완벽한 로맨스, 사진=SBS

◆ "시청률이 곧 실력"...2회 만에 시청률 상승세

1회 5.2%로 출발해 2회 6.5%, 순간 최고 7.7%까지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우 드라마 평론가는 "남자상사-여자 비서 관계에 익숙했던 기존의 오피스 로맨스의 클리셰를 여자상사-남자 비서의 관계로 완벽히 탈피하면서도, 머리가 어지럽고 힘이드는 요즘 시대에 시청자가 원하는 로맨스의 핵심을 놓치지 않은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 '열혈사제2' 후속작의 저력

'나의 완벽한 비서'는 '열혈사제2'의 후속작으로, 함준호·김재홍 감독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각색에 참여했던 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로인해 센스있는 대사와 흥미진진한 장면들의 연속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팬층도 자연스럽게 상당부분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SBS 드라마 제작본부 관계자는 "원작 없는 오리지널 작품임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명의 웹소설이 있으나 본 작품과는 무관함을 전했다.

💡 나의 완벽한 비서 정보 정리

  • 방송시간: SBS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 OTT: 웨이브, 넷플릭스 동시 공개
  • 편성: 본편 12부작 + 스페셜 1부작
  • 재방송: SBS Plus, SBS funE, DRAMAcube, ENA
  •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 한지민X이준혁, 찰떡 케미스트리의 비결

한지민은 워커홀릭 CEO 강지윤 역을 맡아 '원더우먼'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차가운 도시적 매력과 숨겨진 따뜻함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아울러 헤드헌터라는 업종의 특이성과 인건비 상승 및 잦은 이직으로 구인 및 구직난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는 요즘시대에 신선하면서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준혁은 로맨스 장르에 도전, 완벽한 싱글대디 비서 유은호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준혁 로맨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

흔히 얘기하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의 소유자. 이준혁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잘생긴 얼굴을 기본으로 장착한 채 '지정생존자', '범죄도시', '좋거나 나쁜동재' 등 에서 자유자재로 역할에 맞게 변신할 수 있는 능력있는 연기자임이 확인되었기에, 본 케어 로맨틱 드라마에서도 유감없이 매력이 발휘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 실력파 조연진이 더한 탄탄한 서사

그 밖에도 무빙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재벌가 도련님 우정훈 역의 김도훈, 싱글맘 그림책 작가 정수현 역의 김윤혜, 라이벌 CEO 김혜진 역의 박보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활약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각 인물들의 서사가 단순한 조연이 아닌, 메인 스토리와 긴밀하게 연결되며 입체적인 극 전개를 이끈다는 평가다. 한마디로 버릴 장면이 없다는 의견이 시청자들의 중론이다. 쓸데없는 회상씬, 개연성이 떨어지는 갑작스러운 전개 등 볼 맛을 안나게 만드는 요소가 소거된 채 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며 시청률 고공행진의 배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 "글로벌 시장 겨냥"...넷플릭스 동시 공개 전략

나의 완벽한 비서 드라마는 웨이브와 넷플릭스등 OTT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특히 넷플릭스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대가 모아진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오피스 로맨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나의 완벽한 비서' 역시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설 연휴 특수와 맞물려 시청률 1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지민과 이준혁의 진정성 있는 연기 호흡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2025년 상반기 최고의 로맨스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연말부터 정신없이 힘들고 어딘가 맥빠지며 현실에서, 새롭게 등장한 케어 로맨틱 명작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시간을 완벽한 즐거움으로 채워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밸류타임즈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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